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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112에 전화해 "나 잡아봐라" 조롱...난폭질주범 잡고 보니 / YTN

2021-04-12 35 Dailymotion

지난달 21일 새벽 2시 40분, <br /> <br />무서운 속도로 왕복 4차로를 달리는 흰색 SUV를 순찰차가 뒤쫓습니다. <br /> <br />"누군가 무면허로 운전하고 있다"는 112신고에 경찰이 추격에 나선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차량은 수시로 중앙선을 넘나들고, 정지 신호도 무시한 채 도주했습니다. <br /> <br />5km에 이르는 추격 끝에 운전자는 이곳에 있는 도로에서 대기하고 있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붙잡힌 운전자는 갓 스무 살이 된 남성 A 씨. <br /> <br />면허도 없이 3시간 넘게 차를 몬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밤 11시 반쯤 서울 서초동에 있는 한 클럽 앞에서 출발해 경기도 화성을 거쳐 수원까지 최소 50km를 내달린 겁니다. <br /> <br />간 큰 행각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을 쫓는 순찰차를 발견하고는 "나를 잡을 수 있겠냐"며 112에 조롱 섞인 전화를 9차례나 걸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인 차량으로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는데, 무면허 운전은 처음이 아니었습니다. <br /> <br />무면허로 적발된 전과가 다섯 차례나 되는데 심지어 미성년자였을 때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수차례 입건되고도 또 이런 일을 벌인 겁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: 차주들하고 보면 같은 일행은 아니지만, 아는 사이고 그렇더라고요.] <br /> <br />경찰은 차를 어떻게 운전하게 된 건지 차주와는 어떤 관계인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무면허 운전과 신호 위반, 위험운전 혐의 등을 적용해 A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: 박희재 <br />촬영기자;: 강보경 <br />그래픽: 황현정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1041213230699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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